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추은호 / 해설위원, 김준일 / 뉴스톱 대표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시간입니다.
추은호 해설위원,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정리해 보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.
어서 오세요.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. 소쿠리에 넣으세요. 확진자 투표가 부실 관리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
추은호 위원님, 21세기 대선에서 내 표를 소쿠리에 넣으라는 게 말이 되냐. 유권자들의 항의가 빗발쳤거든요.
[추은호]
그렇습니다. 21세기에 과연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수 있다?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. 한심하다는 표현을 넘어서 정말 다들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.
중앙선관위라는 조직이 만들어진 게 3차 개헌 때입니다. 그러니까 3.15 부정선거에 대한 반성으로 4.19혁명이 일어나고 그래서 선거를 제대로 관리하자.
헌법기관화하자고 한 것이 3차 개헌에 담겨 있는데 거의 중앙선관위의 역사가 한 60년이 되거든요.
60년 되는데 60년 중앙선관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고 부끄러운 일이 토요일 저녁에 발생했다,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.
선관위가 소쿠리나 비닐백, 쇼핑백에 투표용지를 담은 논리는 그렇습니다.
우리 선거법 151조에 보면 하나의 선거의 투표구마다 선거구별로 2개의 투표함을 둘 수가 없다고 돼 있습니다.
그러니까 하나의 투표함밖에 없으니까 선거사무원이 확진자, 격리자의 투표한 걸 받아서 넣겠다는 거죠. 그 과정에서 소쿠리라든가 이런 데 담았다는 건데 그런데 여기에 반발하고 있는 분들은 선거법 157조 4항에 보면 선거인이 투표 참관인 앞에서 직접 투표함에 넣어야 된다고 하는 직접투표를 규정하고 있거든요.
이 조항을 선관위가 무시하고 간과한 것이다라고 비판하고 있는 부분들입니다.
저희가 준비한 사진을 보면 지금 종이박스에다가 이 기표한 용지를 넣게 하거나 아니면 비닐백에다 넣게 하거나. 이게 오랜 시간 기다려서 어렵게 투표한 확진자들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.
[김준일]
일단 선관위 얘기는 이걸 2020년 총... (중략)
YTN 김선영 (kikinu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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